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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게더타운·로블록스·제페토 모르면 기업 못 하죠…‘메타버스’에 빠진 유통업계 2021-10-01


유통업계에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가 주목 받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무한에 가까운 확장성을 지닌 메타버스가 코로나19로 찾아온 비대면 시대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다. 유통업계의 주요 소비자층인 2030세대가 이미 가상 세계에서의 소통에 익숙하다는 점도 메타버스 열풍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현재의 6배인 270억 달러(약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의 동참을 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나 제품 마케팅은 물론 사내 업무에까지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사용된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를 오픈했다. 코카콜라의 재활용 캠페인 전 과정을 가상 세계에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에는 참가자들이 모아서 보내준 투명 음료 페트병이 보냉백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코카-콜라 팩토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OX퀴즈로 알아볼 수 있는 공간과 캠핑 굿즈가 전시된 공간 등이 마련됐다.

브랜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도 메타버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매장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CU제페토한강점을 열었다. 삼각김밥과 핫바, 스낵은 물론 즉석조리 라면 기기까지 동일하게 구비돼 있다. 제페토 1호점을 오픈한 후 한강공원 월드맵 방문자 수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인증샷 수도 8배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자, CU는 최근 제페토 2호점 'CU제페토교실매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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