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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타버스로 진행한 진로상담 “신기해요” 2021-10-01


디지털 가상공간 ‘메타버스’가 자치구의 행정 서비스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서울 자치구들의 메타버스 활용 수준은 아직은 초기단계다. 주로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로상담, 교육, 콘서트, 전시회, 수료식 등 활용 폭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어 향후 새로운 공공서비스 영역을 만들어갈것으로 보인다.
도봉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메타버스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민청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학부모, 학생은 각자 디지털 분신인‘아바타’를 만들어 구민청 로비에서 대학·학과별 상담방을 골라 들어간다. 멘토는 자신이 소속된 대학과 학과를 피피티(PPT) 자료 화면에 띄워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며 상담을 해나간다.
“아바타로 상담하니 신기하고 재밌어요.” 김주연(20)씨가 9월11일 오전 도봉구청에서 메타버스 진로상담을 마친 뒤 소감을 말했다. 대학생인 김씨는 “멘티들도 부담을 덜 느끼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용법도 게임을 하듯 키보드를 조정하면 돼 어렵지 않았단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들어가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관심있는 학과에 맞춰 상담을 받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재밌고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청소년, 학부모가 안전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도봉구는 줌 화상회의 방식을 검토했는데, 참여자들이 비디오와 오디오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집중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접었다. 대신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메타버스 공간이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메타버스 진로 멘토링 방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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